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이창진입니다.
연주회 한 지가 벌써 일주일이 다 가네요.
휴일에, 피로에, 아쉬움에 일주일이 그렇게 가벼렸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 왔던 연주회가 짧은 시간에 지나가버리니 아쉽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또, 후련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연주회의 아쉬움을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그건 아마 우리가 점점 실력이 늘어간다는 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유(? 귀?)도 생긴게 아닌가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놓은 것이구요^^;;;
연습 내내 80% 이상의 출석률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모여서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한 여러분들께, 우리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분한분...
연주회 준비로 항상 신경쓰시고 애쓴 우리 박신전 악장형님,
회비문제로 항상 신경쓰면서 고생한 배자림 총무누님.
연주회 준비 총괄하느라고 고생한 준철, 아마 모두가 그대의 수고를 알듯...
퍼스트 바이올린을 끝까지 챙겨줘서 항상 고마운 윤미,
매주 뒷풀이를 이끌어가시면서 전체 친목을 위해 해쓰신 우리 손정근 팀장님,
세컨 수석의 완장을 차고 빡센 연습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게 해준 재원이,
달리는 세컨 수석을 잘 잡아주고, 윈드, 네오 할것없이 일주일 내내 나와 연습하고 도와주며 노력한 옥선씨,
첼로파트의 든든한 수석, 보이지 않는 신경 많이 써준 승렬이형,
늦은 퇴근에도 열심히 빠지지 않고 맘고생하며 애써준 유림이,
출국 전날까지 연주회를 마치고 '안토니오 리'가 되기 위해 이태리로 떠나신, 놀라운 열정을 보여주신 이성열 이사님,
관악기 파트의 중심이 되어주고, 항상 신경써준 동현이형,
오케스트라에 숨은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 많은 생각을 가진 진영이(많은 사람이 그대를 지목할 지도..^^)
연습내내 진지한 눈빛을 가진 태연이,
이번에는 연습 많이 나오셨어요, 정환이형^^
윈드 클라하랴 심포니 첼로하랴 그래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준 정주씨,
첼로 연습해야 한다며 공연관람 때문에 연습빠지는거 무지 아쉬워 했던 현주씨,
첼로 파트의 믿음직한 또 하나의 기둥 정연이, 술도 무지 잘마시는데...^^
우리 반에서는 동생보다 성연씨를 더 잘 알아요^^ 소리없이 연습열심히 하시는 성연씨,
연주회 때 수줍어 하시며 사진 찍기를 주저 하셨던 최명순 선생님,
반장 무지 보기 싫었을 텐데 억지로 참아가며 꼬박꼬박 자리 지켜준 영빈이,
역시 회사를 나오고 나니 열심히 잘나오고 일도 잘 도와준 순일이, 같이 했을 때가 그리운 친구,
우리반 최고의 주당, 실력을 감추고 언제 보여줄지 모르는 정헤,
흔치않은 100% 출석(내 기억이 맞다면^^) 음악에 대한 욕심많고 감수성 예민한 누나같은 시민,
이번에는 넘 조용하지 않았어? 향기야, 뮤직캠프때 신경써 줘서 고마웠어.
항상 소녀처럼 젊게 사는 , 항상 술한잔 같이 하고 싶은 상미 누나,
알게 모르게 뒤에서 제 어려움 이해해 주고 조언해 주시는 수미누나,
악장님이 성격좋다고 칭찬하는 시원시원 성격 좋은 미진씨,
아무 표정 없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관심 많은 지민씨, 맞죠?
도덕 선생님, 멋지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현주누나,
많이 떨렸을 텐데 바쁜데도 열심히 해준 보라,
처음부터 낯설고 힘들었을 텐데 항상 웃으면서 연습한 윤영씨,
아마도 제일 많이 연습하고, 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단합에도 무지 힘써준(즉 술을 같이 많이 마신) 박종현씨, 앞으로 완장 찰듯한...^^
흔치않은 바순주자, 은근 재미있는 두달 후면 아기 아빠가 될 류한진씨, 요즘에는 술을 자주 못하죠?
한편으로는 터프해 보이는, 제 뒤에서 소리 무지 잘 들리는 지명씨,
또박또박 바이올린 하는 모습이 넘 부러운 지은씨,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와준 현수,
연주회에는 서지 않았지만, 연습 때 마다 자리 지켜주고 안챙기는 척하면서도 이일 저일 은근 많이 챙겨준 A형 대변인 혜나,
그리고, 이것 저것 불만도 많았을 텐데, 잘 이해해 주고 배려해준,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진선이,
모두 말로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모자랐던것, 소홀했던것 이해해 주셔서,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로 도움도 되지 못한것 같지만, 잘 대해주신 네오 오케스트라 여러분, 양주하 반장님, 총무 은미, 이한솔 악장님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애쓰셨고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모두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잘 해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마 2,3주 안에 TVO 총회가 있을 것이고 새로운 운영진과, 정리된 단체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마도 총회때나 한꺼번에 다시 만날 수 있겠네요.
그동안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연주회 한 지가 벌써 일주일이 다 가네요.
휴일에, 피로에, 아쉬움에 일주일이 그렇게 가벼렸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준비해 왔던 연주회가 짧은 시간에 지나가버리니 아쉽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또, 후련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 연주회의 아쉬움을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그건 아마 우리가 점점 실력이 늘어간다는 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유(? 귀?)도 생긴게 아닌가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놓은 것이구요^^;;;
연습 내내 80% 이상의 출석률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모여서 음악을 만들 수 있게 한 여러분들께, 우리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한분한분...
연주회 준비로 항상 신경쓰시고 애쓴 우리 박신전 악장형님,
회비문제로 항상 신경쓰면서 고생한 배자림 총무누님.
연주회 준비 총괄하느라고 고생한 준철, 아마 모두가 그대의 수고를 알듯...
퍼스트 바이올린을 끝까지 챙겨줘서 항상 고마운 윤미,
매주 뒷풀이를 이끌어가시면서 전체 친목을 위해 해쓰신 우리 손정근 팀장님,
세컨 수석의 완장을 차고 빡센 연습으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게 해준 재원이,
달리는 세컨 수석을 잘 잡아주고, 윈드, 네오 할것없이 일주일 내내 나와 연습하고 도와주며 노력한 옥선씨,
첼로파트의 든든한 수석, 보이지 않는 신경 많이 써준 승렬이형,
늦은 퇴근에도 열심히 빠지지 않고 맘고생하며 애써준 유림이,
출국 전날까지 연주회를 마치고 '안토니오 리'가 되기 위해 이태리로 떠나신, 놀라운 열정을 보여주신 이성열 이사님,
관악기 파트의 중심이 되어주고, 항상 신경써준 동현이형,
오케스트라에 숨은 애정을 가지고 앞으로 많은 생각을 가진 진영이(많은 사람이 그대를 지목할 지도..^^)
연습내내 진지한 눈빛을 가진 태연이,
이번에는 연습 많이 나오셨어요, 정환이형^^
윈드 클라하랴 심포니 첼로하랴 그래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준 정주씨,
첼로 연습해야 한다며 공연관람 때문에 연습빠지는거 무지 아쉬워 했던 현주씨,
첼로 파트의 믿음직한 또 하나의 기둥 정연이, 술도 무지 잘마시는데...^^
우리 반에서는 동생보다 성연씨를 더 잘 알아요^^ 소리없이 연습열심히 하시는 성연씨,
연주회 때 수줍어 하시며 사진 찍기를 주저 하셨던 최명순 선생님,
반장 무지 보기 싫었을 텐데 억지로 참아가며 꼬박꼬박 자리 지켜준 영빈이,
역시 회사를 나오고 나니 열심히 잘나오고 일도 잘 도와준 순일이, 같이 했을 때가 그리운 친구,
우리반 최고의 주당, 실력을 감추고 언제 보여줄지 모르는 정헤,
흔치않은 100% 출석(내 기억이 맞다면^^) 음악에 대한 욕심많고 감수성 예민한 누나같은 시민,
이번에는 넘 조용하지 않았어? 향기야, 뮤직캠프때 신경써 줘서 고마웠어.
항상 소녀처럼 젊게 사는 , 항상 술한잔 같이 하고 싶은 상미 누나,
알게 모르게 뒤에서 제 어려움 이해해 주고 조언해 주시는 수미누나,
악장님이 성격좋다고 칭찬하는 시원시원 성격 좋은 미진씨,
아무 표정 없는 듯이 보이지만, 사실은 관심 많은 지민씨, 맞죠?
도덕 선생님, 멋지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현주누나,
많이 떨렸을 텐데 바쁜데도 열심히 해준 보라,
처음부터 낯설고 힘들었을 텐데 항상 웃으면서 연습한 윤영씨,
아마도 제일 많이 연습하고, 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단합에도 무지 힘써준(즉 술을 같이 많이 마신) 박종현씨, 앞으로 완장 찰듯한...^^
흔치않은 바순주자, 은근 재미있는 두달 후면 아기 아빠가 될 류한진씨, 요즘에는 술을 자주 못하죠?
한편으로는 터프해 보이는, 제 뒤에서 소리 무지 잘 들리는 지명씨,
또박또박 바이올린 하는 모습이 넘 부러운 지은씨,
어렵다 어렵다 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와준 현수,
연주회에는 서지 않았지만, 연습 때 마다 자리 지켜주고 안챙기는 척하면서도 이일 저일 은근 많이 챙겨준 A형 대변인 혜나,
그리고, 이것 저것 불만도 많았을 텐데, 잘 이해해 주고 배려해준,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진선이,
모두 말로 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모자랐던것, 소홀했던것 이해해 주셔서,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덕분에 그동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별로 도움도 되지 못한것 같지만, 잘 대해주신 네오 오케스트라 여러분, 양주하 반장님, 총무 은미, 이한솔 악장님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애쓰셨고 잘하셨어요~!!!!
앞으로도 모두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져 주시고 잘 해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마 2,3주 안에 TVO 총회가 있을 것이고 새로운 운영진과, 정리된 단체의 모습으로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마도 총회때나 한꺼번에 다시 만날 수 있겠네요.
그동안 즐거운 봄날 보내세요~!!!
댓글 23
-
권순일
2005.04.10 02:50
-
박현주
2005.04.10 08:34
괜히 짠~하네... 정말 수고 하셨어요. .. -
임치연
2005.04.10 17:20
와, 글 감동이다.....창진씨 계속 반장해야겠네...^^ -
서재원
2005.04.10 18:57
형 이거 일주일 내내 계속 수정 그리고 고민하다 올렸죠? ㅋㅋㅋ 아무튼 수고많으셨어요. -
조윤영
2005.04.10 21:25
한명한명을 위한 글.. 정말 감동이에요~ 역시 반장님~ 매번 애쓰시고~ 너무 수고하셨어여~^^ -
양주하
2005.04.11 01:08
와.. 창진씨한테 감동 중... 창진씨도 그 누구보다 수고 많았어요.. 1년동안..^^ -
최성연
2005.04.11 07:10
많은 인원들 대표하느라 넘 수고많았던 반장님, 한명한명 다 기억하다니.. 정말 감동이네요..^0^ -
김동현
2005.04.11 07:24
대단한 반장~~
연주 끝나고 출장준비하느라 뒷풀이도 못가서 미안하고
그동안의 일들이 창진이에게 많은 밑거름이 되었음 하는 바램~~
나도 오케스트라 회장 1년넘게 해보면서
많은 아픔과 함께 성장이 있었다고 생각했기에
창진에게도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을거라고 생각해~~수고했고 땡큐^^ -
최상미
2005.04.11 07:51
나의 오케스트라 인생에 있어서 또하나의 행복을 알게 해준 이반장!!
글구 티뵤식구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장유림
2005.04.11 08:48
오빠가 이런 긴 글을 쓰다니... 놀랍지 모야~!!
늘 든든한 나의 라인... 고생 많았어~!!
근데 콩의 저 잠시 휴식하라는 말은....푸하하...먼가 있는거지~ 콩~!! ㅋㄷㅋㄷ -
박정혜
2005.04.11 20:10
와, 반장님! 정말 감동이네요~^^
그리고 지금껏 숨기느라 고생했던 저의 바이올린 실력은, 앞으로도 평생 숨기고 살아가야 할 것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
박신전
2005.04.11 20:48
공사장 작업반장도 아니구 이상한 반장이라는 이름달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쓸데없이 꼼꼼한 악장이랑 연주회 만들어간다고 고생많았구..
보이지 않게 성실히 함께한 단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 저 역시 전할게요^^
날씨 좋네요~ -
이미진
2005.04.11 21:59
반장님두 수고 정말 마니마니 하셨어용...^^
모두들 푸욱~ 쉬시다 총회때 뵈용~!^^ -
김태연
2005.04.11 23:50
창진~ 수고 많았어~~ ^^
1월달엔가 사람들 이름 다 외웠다고 자랑하더니~ 정말이었네? ㅎㅎ
-
권인해
2005.04.12 01:26
이반장님~ 마지막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제 끝이 보이네요 ^^ -
정보라
2005.04.12 09:23
창진오빠 만세~ ~~ ^^*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다는 말은 더이상 재미없죠 이제? 음...근데 정말 수고 많았어요~
-
안정주
2005.04.12 17:15
끝까지 변함없는 꼼꼼함으로 모두를 감동시키네요~ 근데 나 클라까지 또 하면 안되지 않을까? ㅋ 윈드에선 플륫이랍니다~ 반장님 그동안 수고 많았고 고마워요!! -
윤지은
2005.04.12 18:31
아...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사실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영원한 반장님인줄 알았는데,, ㅎㅎ 이제 감투도 벗었으니 한결 홀가분한 맘으로 푸욱~쉬세요 ^^v -
이창진
2005.04.12 20:55
ㅋㅋㅋ 새벽에 써서리...^^ 머릿속에는 플룻이었는데, 손은..클라로. -
정수미
2005.04.12 23:44
총무 그만두고 너무 나몰라라 했던거 같은데 이런말 들으니 좀 더 신경 쓰라는 얘기로 들린다야...
암튼 고생 했다..내가 해봐서 알지..흐흐
그래도 아쉬울걸?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맘도 들고 말야....그치?
암튼 네 덕분에 모든일들이 조용한 가운데도 척척 이뤄진것 같아서 고맙고... -
김옥선
2005.04.13 00:21
^^ 새벽에 2등으로 읽었답니다.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안지명
2005.04.13 01:16
제 소리 때문에 마니 헷갈리셨져..^.^;;
매사에 열심이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윗 글 넘 감동적이구여..
수고하셨어여~~ -
김정현
2005.04.15 09:01
수고 많았으~~~ 진^^
많이 못도와드린것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총회가 있기까지 잠시 휴식 편히 가지시기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