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도저히 올것 같지 않았던 주말이 드디어 오고야 말았군요~!

그럼,우리 낼모래 보는거에요?  <-- 요런 멘트는 백만년전 연애했을때나..ㅋㅋ
정말로 연애하는 것처럼, 여러분들 볼수있는 일요일만 기다려지게 되고,
헤어져서 돌아가는 길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그래서 뒷풀이 끝나고 다시 기어들어와서 악기를 꺼내고..
편성이 엉망인 앙상블을 하면서도,그래서 기괴한 소리가 나는데도
스스로 애써 감동하는거 아니겠습니까? ^^
장반장은 '주말에만 인간'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ㅋ


파트연습을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첼로베이스 파트는 벌써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직 의무적인 파트연습을 하는것은 무리일것 같고요,
왜냐면 아직 반 정비도 덜된것 같고, 곡들도 편하게 읽어보는 단계라서요.

다만, 합주가 끝난후에 시간이 있으니까
각 파트장님들께서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연습을 시키는 방향으로 했음 좋겠습니다.
의무적인 파트연습이 있기 전까지는 각파트 수석님의 역량으로 자유스럽게
파트연습을 해 주세요~
그날 합주시간에 버벅댔던 부분 위주로 해주시면 효율적이겠지요?

그밖에 중요 인물들(악장,반장)의 특별한 지시가 있을때에도
파트연습을 해야겠지요?
이런경우는..."니네 남어~!" 이런 분위기겠다..ㅋㅋ


파트연습의 중요성은....뭐,입이아파서 말하기도 싫습니다 ㅋㅋㅋ~
부디 합주나 파트연습이나, 부담스럽게 하지 마시고, 즐겁게 즐겁게 하여 주세요~!


참, 그리고 파트간 친교활동도 활발히 해 주시면 더욱더 좋겠지요?
합주전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간다던가, 아님 날잡아서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하고
날좋은날 도시락 싸들고 소풍도 가시고요~
그렇게 하시면 음.. 신기하게도, 소리가 더 이뻐질 겁니다 ^^*


그러면러면, 일요일에 봐요~!
여자분들은 섹쉬하게,남자분들은 이뿌게 하고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