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한여름같이 뜨겁습니다만 습도가 낮아서인지 기분만은 상쾌합니다.

제가 티뵤에서의 몇년간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날씨가 선선해지면 또 하나둘씩 모여드는게 티뵤의 습관아닌가 싶습니다.
그간 개인적인 여러가지 사정들로 인하여 결석이 잦았던분들,,,  사정도 사정이지만 어찌보면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생각은 이전에 제가 했었던 생각과 태도였기 때문에 제 얘기를 하자면 그렇다는것입니다.
사실 결석이 잦았다고 해서 남한테 미안할일은 없습니다. 사실 다 개인적으로 모여서 연주하는데 뭐 궂이 나 빠졌다고 남이 뭐 불편할거 있겠습니까...
스스로 아쉬울 따름이지요. 처음의 마음은 다 어디갔는지...하는 스스로 반성은 들수 있으나 남 눈치 볼이유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 한달 딱 남은 기간동안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연주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십시오..

오늘부터는 바짝모드로 연습합니다. 8시부터 11시까지 연습합니다.
연습하다가 적당하게 맥이 끊어질때 쉬는것으로 할 것이니 9시면 쉬겠지 그 틈에 들어가야겠다고 하고 늦게 오셔도 안됩니다. 언제 쉴지 모르니 늦게 오시면 밖에서 준비해서 바로 들어오십시오.

저희반은 참 운이 좋은건지 인덕이 있는 사람들만 모였는지 일이 순리대로 술술~ 풀려나갑니다.
벌써 연주준비의 80%이상이 끝났다고 보아지니까요..이건 어디까지나 행정적인 부분을 말씀드립니다.
대관이나 팜플렛준비, 홍보준비, 음악캠프준비, 연주 촬영준비 ,연주 뒤풀이 준비까지 생각도 하기전에 여기저기 도움의 손길로 잘 해결되고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상황도 이렇게 받쳐주는데 우리 연습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으로 화이팅하시고 바짝 연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