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07년 10월 31일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1803397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서울 강남 테헤란로 주변 정보통신(IT) 업체와 금융사 직원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직장인들의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테헤란밸리 오케스트라(TVO)의 정기 연주회가 11월 10일 서울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열린다.

TVO는 2001년 테헤란로 주변 직장인들이 중심이 돼 출범한 뒤 현재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까지 참여해 단원만 200여명에 달하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스트링 오케스트라, 윈드 오케스트라 등 3개의 연주단을 갖고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2006년 통영국제음악제의 개막지휘 등을 맡았던 김영언이 지휘자로, 비올리스트 홍지혜가 협연자로 각각 참여한다.

박신전 단장은 "TVO는 음악과 사람들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단체"라며 "직장인 오케스트라 음악 공동체이지만 전문 관현악단 못지 않게 더욱 나은 음악을 추구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2005년부터는 교대역 부근에 연습실도 마련, 회원 연습 및 음악강좌 등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