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3 주만에 합주를 하러 연습실로 갔습니다.
몇 분 안오셨더군요.. 시계를 보니 시작 40분 전이라 시간 맞춰서 오시겠거니
걱정도 안하고 있었어요.

튜닝도 하고 연습도 하고, 이야기도 좀 하면서 기다리다가,
시계를 봤더니 8시 30분, 오신분들은 총 7 분..
지휘자 선생님 오시고 더 기다려 봤지만 딱 1분 더 오셨어요.

8명으로는 도저히 합주를 할 수 없어서 어제도 지휘자님도,
반원들도 헛걸음 한 날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사전에 못 오신다고 이야기 하신 분이 몇분이나 계셨는지요?
제가 알기로 두어 분 정도만 이야기 하신 걸로 아는데요,
사전에 연락 없이 나오지 않으면 바쁜 가운데 시간 내서 연습하러 오신 분들과
지휘자 선생님께 얼마나 피해가 되는지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어제 연락 없이 불참하신 분들..
출석하신 분들 (지휘자님, 성지수, 양유정, 이강민, 전성아, 유성윤, 김경은, 박진우, 양주하) 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앞으로는 이런 일로 헛걸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합주팀 처음 만들 때 열정을 다시 한번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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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피온스, 델리카토 반별 연주회가 27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고,
지휘자 님 연주 스케쥴이 매주 목요일에 쭉 잡힌 관계로
11월 한 달 동안 합주는 쉬기로 했습니다.

반별 연주회 이후 대대적인 재정비를 통해서 합주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니
11월 한 달 동안은 반별 연주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적인 연습 스케쥴은 파트장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